졸업생 및 재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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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y

링크솔루션 학생들의 이야기

UTS 인서치를 통해 UTS IT학과에 입학하여 장학급을 받으며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여 취업에까지 성공한 Jimmy님의 이야기입니다. 높은 연봉을 받으며 영주권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UTS에서 받은 수많은 상장들입니다.)

Bachelor of Science in Information Technology

제가 호주 생활 한지 이제 5년이 되었습니다
(워홀 1년 대학 생활 3년 그리고 직장 생활 1년).

해외에 나와 살면서 힘든 적이 왜 없었겠냐만서도, 지나고보니 추억이고 또 열심히 노력한 저를 돌아보면 참 기특하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취업까지 잘 돼서 꽤나 잘 해오지 않았나싶어요.

우선 졸업 후 저의 취업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학교 졸업까지 취업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방학땐 it와 관계없는 파트타임 알바를 하면서 보내거나 했구요. 졸업이 다가올 시점까지도 이력서를 보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귀찮아했던 것도 있고, 가끔 일자릴 찾아봐도 모든 회사가 구인구직란에 비자를 영주권 이상만 본다라고 써있어서 주저하다가 결국 졸업때까지 미뤄왔던 것이죠.. 
*여러분은 그냥 무조건 도전하길 추천합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 파트타임이라도 it 쪽으로 일 구하시면 좋구요 아니면 졸업하기 전에 꾸준히 이력서 넣어보시면서 인터뷰도 가보시는 게 좋을것 같아요. 영주권자만 뽑는다고 해도 저희 같은 국제 학생들도 뽑고 그러더라구요. (비자 질문시 아직은 학생 비자이지만 영주권 신청 과정중에 있다라고 말하시면 좋습니다. 호주 유학온 이유가 영주권 받으러 온 것도 있으니 맞는 말이라..)
그래서 저는 졸업후에 약 4-5개월 동안 웨어하우스에서 알바하면서 버티고 계속 취업에 도전하여 결국 성공하게 됍니다..! 감격 ㅠㅠ

첫 직장은 Booktopia 라는 호주의 온라인 북스토어였는데요 제 직함은 graduate java engineer 였습니다.
처음 가는 호주 직장.. 게다가 집이랑도 가까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문화도 수직적이고 좋은데다가 시급도 좋구 사람들도 다들 친절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치만 솔직히 아무리 다들 잘해줘도 제가 영어 쓰는데 한계가 좀 있는지라 재밌게 말하고 어울리고 하는건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다들 처음보는 사람들이라 .. 저같이 낯가리는 사람한텐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점이 저희같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제일 힘든게 아닐까싶어요. 언어 불편한 거 플라스 문화 차이.. 

그러다 저는 대학 친구의 소개로 새 직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원래는 갈 생각이 없었으나, 업무의 지루함과 (테스팅 많이 시킴 ㅜ.ㅜ) 또 친구와 같이 직장을 다닐수있다는 마음에 지원을 하고 합격하여 들어갔습니다. 호주는 참고로 ‘레퍼런스’라고 해서 지인 소개로 들어가는게 제일 쉽습니다. 

가보니 연봉도 더 주고.. 문화도 전직장보다 좋더라구요.. 과일, 빵도 마음대로 먹을수 있고 출퇴근 눈치 없고 워크 스테이션도 엄청 잘되어 있고 ㅎㅎ.

그렇게 지금까지 이 직장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상상하기 힘든 칼퇴근에 내가 하고싶은 말 다 할수있고, 상사랑 농담 따먹기 할 정도로 문화가 개방적이고 편합니다. (신입이라 갈구고 그런것도 없어요)

물론 앞으로 영주권도 따야하고, 돈도 모아서 집사야하고..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만 이제까지 호주 생활 상당히 좋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어나 문화적인 것도 조금씩이지만 좋아지는게 느껴지니 앞으로 호주가 더 좋아질 것 같슴니다.

어떤 친구는 저보다 더 좋은 직장에 가기도 했구요 (연봉이 더 좋음), 벌써 영주권 준비 다 끝내버린 친구도 있습니다.

호주 생활 하면서 이런저런 큰 일도 있었고 또  부지런한 편이 아니라 좀 천천히 가는거 같긴 하지만 방향은 잘 잡힌거 같아요. 이제 제가 하기 나름이겠죠.

그래서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호주 개발자로서의 삶의 질은 좋다는 것입니다. 돈도 호주 평균 연봉보다 더 받구요, 일과 생활 발렌스도 좋아요. 전문직이라 자기가 잘만하면 성장가능성도 큽니다.

쉽지 않은 유학 고민 중에 제 후기가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글쓰다보니 벌써 시간이.. 새벽 2시네요 ㅋㅋ
이만 줄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Ji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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