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기유학

호주의 초, 중, 고등학교 교육은 학생들 개개인의 요구와 자질, 관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과 과정은 지성, 사회성, 예술성, 직업 능력에 관련된 학생들의 잠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State)나 특별구(Territory)에 따라 초등학교 교육은 6년 또는 7년으로 이루어 집니다.

학기는 1월 말 또는 2월 초에 시작하여 12월 초까지 계속되며, 1년이 4학기(1월/4월/7월/10월)로 나뉘어져 있으므로 유학생들은 이 중 적합한 시기를 선택하여 입학할 수 있습니다.

잠재력을 극대화 하는 교육

개개인의 요구와 자질, 관심 분야에 중점을 두는 교육

Primary school

초등학교

호주에서는 만 5-6세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데 입학 요건은 각 주와 특별구 마다 규정이 다릅니다.

초등학교의 하급생들은 주로 기본적인 언어(영어)구사와 쓰기, 기초적 산수, 사회와 같은 활동 과목 교육에 중점을 둡니다. 상급생들은 영어, 수학, 체육, 기술 과목들을 배우며 보통 한 교사의 지도 아래 그룹별 학습을 받습니다.

몇몇 주를 제외하고는 유학생도 공립 초등학교의 입학이 가능하나, 대부분 어머니가 동반할 것을 요구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진학 시에는 별도의 어학연수가 요구되지 않는 편이며 정규 학습과 같이 병행하여 영어에 대한 지도를 받습니다. 고학년에 입학하는 경우에는, 필요하다면 정규 과정 입학 전 일정 기간의 영어연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NAPLAN (National Assessment Program Literacy and Numeracy)

호주에서 2008년부터 시작한 NAPLAN은 매년 5월 중순경 전국의 3, 5, 7, 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수리, 영어(철자법,문법,구두법) 등 4개과목에 걸쳐 매년 시행하는 학생들의 기본적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전국 일제 학력 평가 입니다.

참고로 호주에서는 시험 범위를 주며 정기적으로 보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시험이 없고 쪽지 시험 같은 테스트를 수시로 봅니다. 즉, 평상시의 실력과 매주 내 주는 숙제(homework) 체크를 꼼꼼히 하면서 학생들의 내신(Term 2, Term 4에 발송되는 리포트) 점수를 받게 됩니다.

호주의 의무교육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초등학교 교육과 7학년(중학교 1학년)부터 12학년(고등학교 학년)까지의 고등학교 교육까지이며, 11학년 학생 중 대학 진학에 뜻이 없는 학생들은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기술전문대학(TAFE)에 다닐 수 있습니다.
OC

호주의 영재교육
(OC와 셀렉티브 시험)

호주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즈(NSW)주 공립 초등학교에는 한국의 영재 학급과 같은 영재학급(Opportunity Class, 이하 OC)을 주내 76개의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시험으로 전체 학생 중 약 5%의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합격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2년간의 교육을 OC과정이 있는 학교로 전학 가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OC 선발 시험의 평가 분야는 영어, 수학, 그리고 일반적인 재능(General Ability)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GA가 있으며, 영어와 수학은 50%의 시험 결과뿐만 아니라 나머지 50%를 학교내신 성적을 평가하는데 비해, General Ability(이하 GA)는 100% 시험 결과만을 반영합니다. 왜냐하면 GA는 학교의 교육과정에 과목으로 들어 있지 않고 일종의 IQ 시험과 같은 수리 적성 고사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OC 시험을 잘 준비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의존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OC 과정은 일반적인 초등학교의 교육과정보다 2년 이상의 선행학습을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연구 및 프로젝트 수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기 때문에 우수한 고등학교에 자녀를 진학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1차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6학년 학생들은 한국의 특목고에 해당하는 공립 셀렉티브 고등학교 입학시험(Selective High School Placement Test)에 응시하곤 합니다. 전체 초등학생 중 약 4%만이 진학할 수 있는 셀렉티브 고교(Selective School)는 한국의 민족사관고등학교 같은 제임스 루스농업고(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를 비롯한 3개의 농업 특성화 고교와 17개의 셀렉티브 고교(Selective School)가 있고, 25개의 부분적인 셀렉티브 고교(Selective School) 등이 있으며, 이 학교들은 높은 명문대 진학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호주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특히 이민자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셀렉티브 고교 입학시험의 평가 분야는 상술한 OC(영재 학급)선발 시험과 정확히 일치하여 영어(읽기, 쓰기), 수학, 그리고 일반적인 재능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General Ability가 있습니다. 영어와 수학은 50%의 시험 결과와 50%의 학교 성적으로 평가하는데 비해, General Ability는 100% 시험 결과만을 반영하므로 동양계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사교육기관에 보내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호주에도 연간 평균 20,000호주달러 이상의 비싼 등록금을 받는 사립학교가 존재하고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하다고 보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많은 사립학교는 기독교와 천주교 등 종교 배경을 갖고 있으며,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시험을 통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HSC

호주의 대학 입학시험

호주는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국가 교육과정이 최근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호주 각 주 교육부는 대학입학시험제도를 각각 다르게 주관하고 있고, 산출된 결과는 호주 연방 대학 입시센터(University Admissions Centre)의 과정을 거쳐서 대학입학순위(ATAR : Australian Tertiary Admission Rank)로 변환되어 호주 각 대학 입학 시 활용됩니다.

즉 시드니가 소재한 NSW주는 고등학교 졸업시험(HSC : Higher School Certificate)을 치르지만,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대학입학성적이 결정되며, 멜번이 있는 빅토리아 주는 VCE(Victoria Certificate of Education) 성적 등으로 대학입학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NSW 주의 HSC 시험은 영어만 필수과목 이며 약 140여 개의 선택과목 중 학생들이 5개 이상의 과목을 선택하여 7월의 예비시험(Trial)과 고교 내신 성적으로 50%의 성적을 산출하고 10월의 3주간 본 HSC 시험으로 나머지 50% 성적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호주 공교육의 장점

호주 공교육은 교육부가 과목별로 수립한 교육과정과 학과 계획서(Syllabus)은 잘 되어 있지만, 국가가 정한 교과서는 없기 때문에 학교마다 학교장 책임 하에 교육 과정을 유동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주입식 교육보다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수업을 장려하므로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고 토론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호주의 문화적인 요소가 합쳐져서, 학급 내 수업시간에 자유로운 질문이 오고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주의 고등학교 11학년~12학년 때 학생이 선택하여 공부하는 과목의 수는 매우 다양하며, 직업교육[예: 목공(Woodwork), 금속(Metalwork), 서비스업(호텔, Hospitality) 등] 을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강조하고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기술자가 전문직 못지않게 경제적인 대우를 받고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Agricultural High School)를 비롯한 3개의 농업 특성화 고교와 17개의 셀렉티브 고교(Selective School)가 있고, 25개의 부분적인 셀렉티브 고교(Selective School) 등이 있으며, 이 학교들은 높은 명문대 진학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호주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특히 이민자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셀렉티브 고교 입학시험의 평가 분야는 상술한 OC(영재 학급)선발 시험과 정확히 일치하여 영어(읽기, 쓰기), 수학, 그리고 일반적인 재능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General Ability가 있습니다.

영어와 수학은 50%의 시험 결과와 50%의 학교 성적으로 평가하는데 비해, General Ability는 100% 시험 결과만을 반영하므로 동양계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사교육기관에 보내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호주에도 연간 평균 20,000호주달러 이상의 비싼 등록금을 받는 사립학교가 존재하고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하다고 보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많은 사립학교는 기독교와 천주교 등 종교 배경을 갖고 있으며,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시험을 통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주 조기유학 성공비결

조기유학은 어느 국가로 유학을 가던 대부분이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상당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나이에 대한 리스크 부분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아이의 적응력을 높여주고 성공적인 유학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학원을 통해서 준비하던 혼자서 준비를 하던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확실한 목표설정

보통 중학생 이상의 학생이라면 무엇보다도 뚜렷한 목표 의식과 본인이 유학을 결정한 이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영어만이라도 배워 오겠다는 막연한 마음으로 출발해서는,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현지생활에서의 일탈 등으로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 뚜렷한 목표의식이 요구되며, 부모님 또한 자녀가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하여 결정해야만 학생들로 하여금 후회 없는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자녀의 목표 의식이 뚜렷하지 않고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권유나 주위환경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조기유학을 떠난다면 부적응으로 인한 실패할 확률이 더 높아질 뿐입니다.

2. 사전정보 수집

조기유학을 결정한 학생들은 어린 나이에 낯선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는 성인들에게도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유학을 결정한 곳의 기후, 학교 및 집 주변환경, 교육환경 등이 아주 중요한 고려 대상입니다.

또 자녀의 영어실력이나 학교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상위 그룹의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위 그룹에 속한 학교는 높은 영어 점수나 그 외 시험점수를 요구하게 되는데, 자녀들이 이 부분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유학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

그룹의 레벨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이 가장 잘 적응할 수 있고, 학생들을 잘 배려해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파악하고,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철저한 현지 학업에 대한 준비

신중히 학교를 선정한 후에는, 유학에 필요한 모든 면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학업과 생활, 진학 등을 고려하여 출국 전에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영어능력의 기본기 다지기 또는 향상”을 비롯하여, 현지에서 필요한 사항을 정리하고, 입학 신청을 한 후,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 등을 모두 갖추어 준비하고, 시험 점수나 인터뷰(사립학교의 경우) 등을 요구한다면, 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입학이 허가되면, 학교에서 보내준 핸드북이나 기타 유의사항 등에 관한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해서, 학교 양식에 맞추어 보내야 하고, 학비 입금 날짜 등도 잘 살펴보고 기준 일자 전에 송금하여, 학교 입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비자 문제에 있어서도 필요한 서류를 미리 미리 준비하여, 수속절차 과정에서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4. 현지 학사 및 생활 관리

해외에서 부모님들의 보살핌을 직접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학생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응은 잘 하는지, 학교생활에는 별 문제가 없는지, 학업은 잘 수행하는지 등에 대해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게 되며, 그런 역할에 대하여 부담 없는 친인척 또는 지인을 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